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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엔진오일 아무거나 넣으면 안되는 이유작성자 : 코알라
작성일 : 2011-12-02 09:56:25 수정일 : 2011-12-02 09:56:25 조회수 : 45905 댓글수 : 0

다음_낡은자동차님의 글을 도움이 될까하고 스크랩한겁니다.

정비강사도 하시고 현재는 정비소를 운영중이신분 같습니다.

 

-------------------------------------------------------------------------------------------예전 우리나라에 정유회사가 몇개 없을때 오일의 성능은 거기서 거기였다.

불상사에 대비해서 오일의 성능이 나빠지기 전에 교환하라는것이 상식이 되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점점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지면서

엔진 오일의수명이 5000킬로는 넘는다는것을 알게 되었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이제는 게나 고둥이나 오일을 만들어 팔면서

진짜로 5000킬로 이상 타면 안되는 오일도 있다는 것이다.

 

갓 나온 새차에 오일을 넣고 1000킬로를 타고 오일을 갈자고 한다면

오일은 새것과 다름없는 색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1000킬로 타고 온차의 오일이 검은색을 띄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건 디젤에서 조차도 용납이 어려운 상황......

군 입대와 동시에 말년이 되는 속도로 오일이 더러워 진다는 것!

엔진이 나쁠수도 있겠다만......

 

 

 

--- 중략 ----

내가 15-40 이야기 했지?(15w40을 말함.) 

앞에 있는 15는 겨울철의 시동성 그리고 뒤에 40은 점도를 이야기 한다.

앞의 숫자가 높으면 날씨가 추울때 오일이 걸쭉해 져서 시동걸때 부하도 많이 걸리고

시동 건 후에 오일의 공급에도 시간이 좀 걸리지.

뒤에 숫자가 높을 수록 걸쭉한 오일이고

 

이걸 무식하게 해석을 해보면 (예전 누가 점도와 점도지수 비교표를 올린 글이 있었는데

캡춰 안해 놓은게 좀 아쉽다) 그냥 더하면 된다.

15-40 이면 추울때 55에 엔진 따듯해 지면 40 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다시 정리해 볼까? 현대 승용의 대부분은 5-20부터 25-50까지의 오일을 사용하라고 한다.

그러면 25부터 75까지가 사용된다고 치고 그렇다면 앞뒤 숫자 더해서 25~75사이라면

그냥 써도 된다는 것이지. (실제 이렇게 하지는 말자. 실제로는 수치가 좀 다르다. 개념만 챙기는 거다)

 

챙겨야 할 개념은 오래되어 낡아서 간극이 넓어진 엔진은 점도가 약간 높은 오일로 커버를 한다는 거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합성유가 5-40 이에요.

무슨 이야기 인가 하면 합성유라서 조용하고 잘나가는게 아니라

40짜리 점도라서 조용하고 잘나간다는거야.

 

대신에 추울때 문제가 생기지 않게 앞의 숫자가 낮은 오일을 만드는거지.

(깊게 이야기 하면 좀 그렇다. 뭔말인지 알아 들었을 거라 믿는다)

 

아무리 좋은 합성유를 써도 점도가 바뀌지 않으면

소음에서는 그닥 효과가 없어요.

 

그러면 분명 나는 합성유 쓰고 엔진 소리가 좋아 졌다는 사람도 나올꺼야.

그거 착각은 아니다. 단지 약간의 오해는 있다.

합성유는 카본이나 슬러지의 생성이 적어서

엔진이 좀 더 부드럽게 돌게 해주지.

 

이제 오일 먹는 차도 해결해 볼까?

 

일단 오일을 먹으면 점도를 올리면 되는데 문제는

우리가 보링을 하면 소나타 기준 오일을 5.5리터 정도 부어야 할거야.

그런데 오일을 교환하면 대부분 3.8리터로 충분하잖아?

그러면 약......1.7리터는 안갈리는 거지.

그러면 기존의 30짜리 오일과 새로 넣을 40짜리 오일이 섞이지?

 

그래서 더 잘 빠지라고 플러싱유를 넣는다.  그러면 플러싱유도 결국 남겠지?

이게 남아도 ○○○ 안남아도 ○○○이에요.

남으면 새로 들어가는 오일의 점도를 낮춰서 ○○○이고 안남으면

엔진에 오일을 붓고 시동 걸어 오일 순환되는 동안에 엔진을 갉아 먹어서 ○○○이고......

플러싱유를 제거할 자신이 없으면 쓰지 말자.

그거 자꾸 쓰면 나중에 보링해야되서 손님 돈만 자꾸 들어가서

결국 우리가 부자 된다.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 잔유제거에요.

기계를 이용해서 남은 오일을 밀어 내는거야.

어렵지 않아. 오토미션 오일 교환기 있지? 그거 조금 개조하면 되는거야.

(난 그거 만들다 귀찮아서 사서 쓰는데 뭐 기계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중요한거지)

 

최고 11000킬로 탔는데 오일이 그냥 진회색인 경우도 한번은 있었어. 욕나오드라.

그런식이면 오일 갈아서 먹고 살기 힘들거든......뭐 손님은 좋겠지만.

이렇게 하면 원가가 약 평균 15000원 정도 추가가 되요.

 

아무리 오일이 더러워도 이런식으로 2~3번 갈고 나면

엔진이 알아서 깨끗해 져요. 엔진오일의 주역활중에

청소기능이 있거든......

 

 

문제는 이렇게 하면 오일의 수명이 ○○○나게 길어져서

5000킬로의 교환은 물건너 가고 기본 7000에서 10000은 기본 넘어가는 거야.

뭐 알아서 먹고 살도록 하세요.

 

 

그리고 오일 먹는거 말이야. 잔유 제거를 해주면

오일 먹는 량이 확 줄어들거든. 왜냐하면 가장 먼저 연소되는게 그 점도가 낮은 오일 이거든

이게 섞여서 별 차이가 없다고 할수도 있지만

화학적으로 안섞이고 물리적으로 섞이면 묽은넘이 먼저 타버리거든......

굳이 점도를 올리지 않아도 잔유만 제거해 주면 오일 소모량이 좀 줄어요.

 

 

합성유 를 넣어주면 그 효과가 어디까지 인지는 나도 몰라.

잘 생각해 봐봐. 대부분 합성유가 들어가도 기존의 오일과 섞이는데

기존오일을 제거하고 새 오일만 넣어준다면 그 오일이 가진 성능을 거의 다 발휘할거 아니야?

 

첨가제는 엔진오일 보다 5배는 더 복잡하다고 말해주고 싶어.

공부해야 할 량은 30배 정도 많고 실제적용하는 방법은

5배 이상 복잡하다고......(대략 그렇겠지 뭐 내가 몇배인지 계산한건 아니니까)

 

 

불스원x 개발이 왜 힘든지 알아?

난 몰라. 안해 보았으니까.

단지 추측컨데 그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가

그 효과를 느끼게 해주려면 아주아주 포괄적으로 효과가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일꺼야. 새 엔진도 낡은 엔진도 다 효과를 보려면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

게다가 정비 전문가도 아닌 소비자가 직접 사서 넣어야 하니 그 적용 여부를 누가 대신 판단해 주지도

않거든.

혹시나 불스 써보고 효과가 없었다면 그건 하필 내가 그 극히 일부에 속한다고 보면 되는거야.

난 불스에 회의적이지만 모든차의 상태에 맞춰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보면

그 정도 오차는 용서해도 된다고 생각은 해......그래도 난 팔지는 않지 난 불스에 회의적이거든......

게다가 다른 짝퉁들처럼 마진이 좋은 것도 아니야. 뭐 그닥 남는게......

(그래서 회의적인 건 아니고......)

 

뭐 반말로 간다고 분명 태클 걸 인간이 있을 거야.

미안해! 나 1분에 50타 겨우 나오거든......용서할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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